왜 본인이 쓴 원고를 두고 '졸고'(拙稿)라고 부르는 게 겸손한 태도라고 여기는 문화 말이다.
자기가 봐도 졸고면 아예 보내질 말 것이지.
자신이 과거에 썼던 다른 글을 졸고라면서 인용하는 건 더 이상하다.
그렇다면 그 인용문은 졸고의 졸고가 되는건가?
결국은 글도 잘 쓰는 머리에다가 인격까지 깊은 현자임을 드러내고 싶은 걸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도통 이해가 안 되는 문화다.
사실 속으로는 "신이여, 용서하소서"(문정우 <시사인>의 전 편집국장의 에디토리얼 참고)를 외치고 있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