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id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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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세계 미술계 VIP 들 광주로, 광주로…
제8회 광주비엔날레, 아트광주에 600여명 참관
광주아트페어와 광주비엔날레가 거의 동시에 개막함에 따라 벌써부터 광주가 세계 예술계의 명사들로 북적대고 있다. 이번에 광주를 찾거나 찾을 예정인 세계적 명사들은 과거 광주에 들른 적이 없는 거물급 컬렉터와 작가, 큐레이터, 그리고 세계 유수 미술관 운영자들이라는 점에서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정상급 비엔날레에 진입하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먼저 9월1일 개막하는 아트광주에는 바젤 마이애미 아트페어의 실질적 창시자이자 미국의 5대 컬렉터로 알려진 도널드 루벨 부부를 비롯하여 중국 현대미술을 세계미술계에 처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스위스의 컬렉터 울리 직(Uli Sigg)이 광주에 체류 중이다. 이들은 9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트광주 대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다른 명사로는 중국 민생은행재단의 위원장이자 현대미술품 컬렉터인 허주싱, 대만의 타이페이 아트페어 설립자이자 컬렉터인 루디 쳉이 광주에 입성해 있다. 이탈리아 아르테포베라 운동의 대표적 작가인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도 아트광주의 플랫폼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하여 광주를 방문 중이다. 피스톨레토는 이번 아트페어의 특별전인 '플랫폼 프로젝트'에 작품을 출품한다.
피스톨레토의 작품은 정치,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동해를 주제로 작품을 한다. 동해는 최근 북한이 미사일 실험을 하거나 독도를 둘러싸고 한․일간의 영토분쟁이 일어나는 등 첨예한 이슈가 상존하고 있는 장소이다. 그는 거울을 동해의 형태대로 잘라내어 모습을 만들고, 전시장에 6명의 관계국 전문가나 예술가를 초청하여 현장에서 실재로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중국의 작가 아이 웨이웨이와 일본 오사카미술관의 타데하타 아키라 관장, 모스크바 비엔날레의 조셉 박슈타인 감독, 미국의 큐레이터 오퀴 엔위저, 이탈리아 큐레이터 마누엘라 발디를 현장에 초청한다.
그 밖에 세계적 주요 화랑들로는 뉴욕 래리 가고시언 화랑, 런던의 화이트 큐브 화랑, 런던의 하우스 앤드 워드 화랑 디렉터들이 광주에 모여 참여 작가 300명을 위한 파티를 9월2일에 개최한다.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오는 명사들은 그 수가 300명을 넘는다. 이 가운데는 뉴욕 뉴 뮤지엄의 이사회 이사 40여명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는 다키스 조아누 같은 거물 컬렉터가 포함되어 있다. 다키스 조아누는 그의 소장품만 갖고 미술관 전시가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한 소장가이다. 그리고 테디베어 프로젝트 소장가인 이데사 헨델레스를 비롯하여, 제약회사 머크의 대표인 컬렉터 마야 호프만도 광주에 와 있다.
특히 미술관 관장만 30여명이 내광 해 있는 상태. 이 가운데는 테이트 모던의 비센테 토돌리 관장을 비롯하여 취리히 쿤스트할레의 베아트릭스 루프 관장, 오사카미술관의 타데하타 아키라 관장, 뉴욕 현대미술관의 캐시 할브라이시 부관장, 프랑스 리용의 리용현대미술관 티에리 라스파이 관장, 미국 MIT대학미술관의 제인 파버 관장, 뉴뮤지엄 리자 필립스 관장, 동경사진미술관의 오카무라 케이코 관장, 전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토리노의 레바우뎅고 재단의 관장인 프란체스코 보나미 등이 있다.
특히 비엔날레 관계자로는 내년 베니스비엔날레의 비스 큐리거 총감독과 이스탄불비엔날레 비게 외레르 총감독과 큐레이터인 옌스 호프만, 안토니오 페드로사, 휘트니비엔날레 프란체스코 보나미 감독, 뉴올리언즈 비엔날레 댄 카메론 감독, 류블랴나판화비엔날레 릴리야나 스테판치치 감독, 카셀도큐멘타 캐롤린 크리스토프 바카기예프 감독, 싱가포르 비엔날레의 트레보 스미스 감독 등 세계 주요비엔날레의 주요 감독들이 총 출동한다.
그리고 컬럼비아대학 미술대학의 캐롤 베커 학장을 비롯하여 암스텔담의 데 아펠 미술대학의 보스 리케 학장 등 학계에서도 다수 참가한다. 그리고 세계비엔날레 재단의 마리케 반 할 이사장이 광주를 방문하여 세계비엔날레 재단의 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어 명실공히 광주가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아트페어와 비엔날레에 참가를 위해 현장을 찾은 작가들은 미국의 신디 셔먼을 비롯하여 폴 매카시, 프랑스 누벨바그의 창시자인 장뤽 고다르 감독, 이태리의 마우리치오 카텔란, 영국의 사라 모리스, 중국의 황용핑, 대만의 시더창 등 70명이다.
그리고 개막식에 등록한 언론들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르 몽드, 아사히 신문, 이태리의 라 레푸불리카, 스페인의 엘 파이스, 미술잡지들은 아트포럼, 아트인 아메리카, 아트 네트, 플래시아트, 무스, 텍스트 주르 쿤스트 등 해외언론은 모두 60여개이다.
---------------------------------------------------------------------------- 광주는 작가 리스트보다 VIP 리스트에 더 힘을 쓴 듯.
Ho
2010/08/29 15:50
2010/08/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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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라서 죄송합니다"
여러분께서 이미 잘 아시다시피 제가 몸담고 있는 <아트인컬처>는 미술 전문 잡지입니다. 외국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십년째 이곳에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한국에서 미술잡지는 언론계보다는 미술계의 범주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KIAF에서도 그랬듯이 전시 및 행사를 앞두고 열리는 기자간담회 역시 일간지와 월간지(전문지)를 구별해 각각 다르게 진행하기도 하고, 좀더 디테일하게 따져 보면 일간지에 비해 홀대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기자 생활 초기에는 그런 대우에 대해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좀더 지내다 보니, 매체의 영향력과 역할도 다르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태생적으로 미술전문지는 미술계의 한 일원으로서 일종의'가족'같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어느 사립미술관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전시의 오프닝 행사에 갔다가 문 앞에서 입장을 거부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전날 개최된 기자간담회에 다녀와서 전시는 이미 보았지만, 여느 오프닝 행사가 그렇듯이 전시보다는 친분이 있는 작가나 평론가 등 반가운 지인들의 얼굴을 볼 목적으로 갔었습니다. 또한 지난 몇년 간 한국 미술계가 잠시 주춤했던 시기가 일단락되고 다시 예전의 활기가 되찾아질 것 같은 '모뉴멘탈한 모먼트'라는 동물적 예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그 자리에 함께 있을 수 없었습니다. 입장을 거부 당한 이유는 다름아닌, '언론사' 소속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저 역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또한 이후에 미술관 직원으로부터 충분한 사과도 받았습니다. 그래도 문전박대 당했던 당시의 제 심정은 너무나 처참했기에 쉬 잊혀지지 않습니다. 더욱이 한창 마감 중이었지만 앞서 말했던 것처럼 '중요한 자리'라는 판단에 굳이 다른 후배기자들까지 데리고 갔던 차였으니 말입니다. 어찌나 분했는지 심지어 그날 밤 비슷한 시퀀스가 재연되는 꿈도 꿨습니다. 만약 이 일을 일간지에서 안다면, '껀수 하나' 물었다며 좋아할 지도 모르겠지만 웬지 저는 서글픕니다.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자부하는 사립 미술관이며, 한때 국내 유일의 미술전문지를 창간시킨 장본인이었던 그분께서 저희와 같은 '가족'에 대해서 예외를 둘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계속 좋은 전시를 열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한국미술의 발전을 위해서 말입니다.
Ho
2010/08/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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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
2010/08/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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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사진: 권현정) “미디어아트의 무한 미학을 펼치겠다” 9월 1일부터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개최될 2010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이하 IN DAF)의 진두지휘를 맡은 노소영 총감독.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한 아트센터나비의 관장이기도 한 그는 “첨단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인천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공간 속에 갇혀 있던 예술 작품을 광장으로 확대해 관람객과 시민에게 멀게 만 느껴지던 미디어아트를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추진할 것”이라면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2010 INDAF, 모바일 비전 이번 INDAF는 <모바일 비전: 무한 미학>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하는 무한 미학’을 통해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의 예술’을 제안하고자 한다. 관객의 참여로 완성될 수 있는 작품이 주를 이루며, 예술과 산업기술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노 감독이 그리고 있는 INDAF의 ‘큰 그림’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바일 아트> <웨이브> <블러> <공공미술 9경> <센스 센시즈>로 구성되어 강필웅 류병학 허서정 최두은, 유키고 시키타, 짱가가 큐레이터를 맡았다. 사실 INDAF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1단계 사업이 완료되었던 2009년, 시책 사업으로 개최된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일환으로 열렸던 미술 행사였다. 그러나 올해 송영길 인천시장이 새롭게 부임하며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을 둘러싸고 불거진 예산 낭비 시비에 대해 재정 감사를 청구하면서 올해의 모든 시 행사가 전면적으로 제동이 걸린 상태. 다행히 기자가 인터뷰하기 바로 전날, 노 감독은 송 시장을 직접 만나 INDAF만은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확답을 받아 냈다. 그래서였을까. 노 감독의 표정은 밝고 의욕이 넘쳐 보였다. 물론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지 않아 행사 전체의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유일하게 살아남은 문화 행사이기에 미술계 입장에서 보면 상대적인 집중도는 높아진 셈이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려면 개방을 통해 내부와 외부가 서로 교류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야 하잖아요. 자기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술과 기술을 융합시켜 화학반응을 일으켜야 하는데 송도가 그런 장소로 적절한 것 같아요. 공항과 항만, 그리고 국제자유무역신도시까지 갖춘 인천에서 새로운 예술 교육과 문화 교류의 발판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6월 12일 서울W호텔 내 레스토랑 ‘키친’에서 아트센터나비와 프랑스의 어갱래뱅아트센터가 각각 2010 INDAF와 <뱅뉴메리크>를 앞두고 프리 이벤트로 <Banquet Interactif>를 진행했다. 증강현실 3D기술을 동원해 양국의 거리와 시간차를 뛰어넘어 유명 세프의 요리, 무용, 라이브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장맛비가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오세훈 배순훈 백지연 등 각계 인사들이 모여 INDAF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예술을 전공하지 않았던 그가 미술관을 운영하고 심지어 세계적 규모의 국제 행사를 맡을 정도로 미술과 밀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시어머니였던 고 박계희 여사의 영향이 컸다. 고 최종현 SK회장의 부인이었던 박 여사는 미술을 전공한 손꼽히는 컬렉터였을 뿐 아니라, 1984년 워커힐미술관을 개관해 국내 최초로 앤디 워홀의 전시회를 열고 젊은 작가 발굴에도 앞장섰을 만큼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1997년 박 여사가 타계하면서 그를 대신해 워커힐미술관을 꾸려 나가기 시작한 노 관장은 박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워커힐미술관 15년사》를 펴냈다. 또한 고인의 10주기였던 2007년, 노 관장은 소마미술관에서 <Trace & Grace-한 소장가의 꿈, 길>전을 마련해 박 여사의 컬렉션 중 선별해 뒤샹, 보이스, 칼더 등 주요 작품 80여 점을 전시한 바 있다. 사실 노 관장이 워커힐미술관을 맡기 이전에 미술과 인연을 맺은 계기가 한 번 더 있었다. 미국에서 경영학 경제학을 전공하며 대학원을 다니던 중 서울에 잠깐 들어와 있으면서 대전 엑스포에 통번역 자원 봉사를 했는데 당시 엑스포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오명 전 부총리가 아트&테크놀로지 전시팀장을 맡긴 것. “의욕만 넘쳐 시행착오를 겪었던 행사였지요. 그래도 그 경험을 토대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당시 예술을 전공한 사람은 전혀 없었고, 경제학이나 전자공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재미있는 조직이었어요. 전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바깥에서 보는 입장이 더 익숙하죠.” 사회 구조 안에서 예술을 이해하려는 노 관장의 마인드는 21세기 디지털 혁명 이후 예술과 문화의 문맥과 잘 상응한다.
미디어아트의 발신지, 아트센터나비 ‘대통령의 딸’ ‘재벌가의 안방마님’이라는 수식어가 늘 노 관장을 따라다니지만, 그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실험해 보고자 하는 능동적인 도전 의식이 강하다. 2000년 SK사옥 내 개관한 아트센터나비도 마찬가지다. “아트센터나비는 기존 아날로그 미술관이 아닌 디지털 미술관을 표방했습니다. 개관부터 추구했던 것이 기존 미술계의 전략과 약간 달랐어요. 더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고 그냥 다른 것이지요. 20세기의 예술이 걸어 왔던 길과 조금 다른 것을 개척해 보자 해서 시작했는데, 그 개척이 쉽지 않잖아요? 사람들이 이해도 못하고 ‘왜 저러지’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그런 대안적인 방향이 옳았다고 생각해요.” 아트센터나비는 ‘미래의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매개자의 역할을 지향한다. 과거의 미술이 보고 읽는 것이었다면, 미래의 미술은 자기 스스로 갖고 보고 느끼고 재창조하는 것이라는 것이 노 관장의 지론이다. 그래서 아트센터나비는 매개자의 역할을 지향하며, 기술이 인간의 문화적 삶에 스며들어 열리는 새로운 창작의 차원에서 ‘기술의 인간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과 인문학, 그리고 예술 사이의 상호 협력을 중개하고자 한다. 아트센터나비에서는 그간 SK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진행했던 <스펙트럼@TTL>, 싸이월드와 함께 했던 <러브 바이러스>, SK텔레콤 본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전광판 ‘코모’에서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등 기업과 미술의 만남을 끊임없이 주선해 왔다. 또한 2006ISEA에서 <컬처 컨테이너>, 스페인 ARCO에서 <민박 프로젝트>를 개최하는 등 해외에 국내 미디어아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탈북자 청소년과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린 <프로젝트 I>, 카이스트 재학생 등 IT 전문가와 예술가 간 산학협동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7년 남산드라마센터에서 진행했던 <p.Art.y>는 그 동안 아트센터나비에서 연구했던 예술적 실험을 페스티벌 형식을 빌어 총체적으로 보여 줬던 행사였다. 전시와 라이브 공연, 워크숍, 영화 상영, 도시 게임, DJ파티 등이 섞여 말 그대로 ‘컬처 리믹스’를 구현한 실험의 난장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아트센터나비에서는 전시는 물론, 교육적 아카데미와 실험적 프로젝트를 활성화시키고 국내외 미디어아트에 대한 방대한 아카이브를 꾸린 국내 유일의 미디어아트의 발신지가 되었다. 올 연말에는 아트센터나비 10년의 역사를 모은 책을 발간, 다가올 1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앞으로 미디어아트의 향방은 크리에이티브 산업 영역으로 보다 깊이 침투해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과 산업의 융합 속에서 우리의 미래, 즉 새로운 예술의 역할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 그 융합의 성과는 직접적으로 드러나거나 물리적으로 측정할 수는 없겠지만, ‘보이지 않는 변화’야말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 아닐까요?” 글 | 호경윤 수석기자
art in culture 2010년 8월호 핫피플
Ho
2010/08/24 15:47
2010/08/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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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도
전국적으로 레지던시 ‘배틀’을 벌이듯, 레지던시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 미술계에서 미술창작스튜디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1991년 작가 이강소가 미국 뉴욕의 P.S.1국제레지던시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부터다. 그 이후 국내에는 1990년 후반부터 폐교를 활용한 창작스튜디오가 설립되기 시작했고, 10여년 동안 다양한 형태의 레지던시가 등장하고 있다. 2000년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생겨난 레지던시들은 규모만 다를 뿐 일종의 ‘한국형 레지던시 모델’이 존재하는 듯 전반적으로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작업실의 개념을 넘어 각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 작가 재교육은 물론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여름, 경기도 안산시 선감도에 개관한 경기창작센터는 국내 최대 면적의 부지에 스튜디오와 주거공간은 물론 작품 창고, 전시실 등을 구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활동을 선보이며 국내 레지던시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개관과 함께 전세계 레지던시의 연합체인 2009 레즈 아티스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경기창작센터는 이번에는 국내 레지던시의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포럼을 열었다. 2010년 경기문화포럼의 일환으로 <창작스튜디오 네트워크 포럼-창작지원의 패러다임 변화>가 지난 7월 21일 1박 2일간 개최된 것이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각 지역의 창작스튜디오 관계자, 사립 미술관 및 대안공간이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자, 프로젝트형 레지던시 및 재래시장 레지던시 관계자는 물론 평론가, 작가 등이 참석하여 어떻게 레지던시가 예술가들을 프로모션 할 수 있는지, 지역적 컨텍스트는 창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한 문제를 고찰하고 그 대안을 모색했다. 기조발제로는 정헌이(한성대 교수)의 ‘창작의 과정으로부터 새로운 대안 찾기’와 이영욱(전주대 교수)의 ‘새로운 공공미술과 지역 레지던시’가 발표해,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정 교수는 한국 현대미술의 환경을 1990년대는 ‘대안공간의 시대’, 2000년대는 ‘레지던시의 시대’로 정의하면서, ‘세계화’라는 구호 아래 우리시대의 새로운 유목민-노마드로서의 작가의 초상을 설명했다. “글로컬리즘 시대의 예술가들은 경계선을 넘어 이 레지던시에서 저 레지던시로, 이 비엔날레에서 저 비엔날레로, 이 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여기서 저리고, 거기서 이리로 떠돈다”는 정 교수의 말은 레지던시가 노마드 작가들의 ‘오아시스’의 기능을 충족시켜 주는 곳이지만, 체류 기간이 제한되었다는 점과 입주작가의 상당수가 40대 미만이라는 점에서 어디까지나 “한시적인 오아시스”임을 역설하는 것이다. 또한 정 교수는 대안이라는 화두 아래 ‘활동하는 예술’ ‘연구하는 예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예술’이 내세우는 지역이라는 새로운 문제의식은 어떤 의미에서든 세계화된 자본에 대한 전면적인 반성과 고찰을 요구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역 레지던시의 성립과 역할을 공공미술의 컨텍스트에서 이해시키고자 할 포스터와 수잔 레이시의 비평적 관점을 인용했다. 또한 이 교수는 최근 1년 이내 국내 레지던시에 관련한 신문기사들을 임의적으로 발췌 및 소개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지역과 도시를 활성화시키려는 여러 가지 시도들에서 노출된 전문성과 지역적 소통의 부재를 지적하기도 했지만, 다소 현장감이 떨어지는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기조 발제 이후, 라운드테이블 1과 2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먼저 라운드테이블 1에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있어서 ‘지역적’ 컨텍스트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희진(대안공간풀 디렉터), 박찬응(안양 스톤앤워터 관장). 유승덕(안산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대표), 박성현(광주대인시장 레지던시 디렉터)가 발제를 했으며, 이명훈(순천 돈키호테 디렉터), 백종옥(목포 대안공간 알렙 디렉터), 윤제(포천 아트밸리 총감독), 이정원(인천아트플랫폼 총괄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또한 “어떻게 레지던시가 예술가를 프로모션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한 라운드테이블 2에서는 김화용(안국동 가옥 레지던시), 유진상(계원예술대학 교수), 심상용(동덕여대 교수)가 발제했고, 김윤환(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추진단장), 서상호(오픈스페이스배 디렉터), 이윤숙(대안공간 눈/내건너 창작촌 대표), 김월식(작가), 김복수(충주미술창작스튜디오 매니저)가 토론했다. 한편 다음 날 개최된 라운드테이블 3과 4에서는 각각 “다양한 예술실험과의 만남-국제교류 네트워크”와 “학제적+크로스 장르적 실험을 위한 지원”에서는 레지던시의 기능이 이제는 더 이상 ‘작업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트씬을 만들어 내고 전지구적 예술적 담론을 발신하는 거점으로 확대되었다는 지점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을 것이다. 특히 라운드테이블 3에서 발제한 김홍희(경기도미술관장)의 “국제 네트워킹과 교류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소고: 아트레지던시와 국제 네트워크”에 관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의 파트너십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경기도미술관이 표방하는 ‘포스트 뮤지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구체화할 때 경기창작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식을 주를 이뤘다. 특히 최근 진행됐던 프랑스 팔레드도쿄 부설 레지던시 ‘르 파비용’과 경기창작센터의 교류 프로젝트 <우리시대의 다문화>에서는 이주 근로자들이 모여 사는 안산 원곡동을 부대 사이트로 선정해,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국제적 이슈로 발전시킨 좋은 모델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각각의 라운드테이블에는 각각 명시되어 있던 주제가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발제자와 토론자의 역할 분담도 무색하게 패널들이 저마다 운영/경험한 레지던시나 동시대 아트씬에 대한 입장을 펼치는 데에 급급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각 레지던시마다 처한 상황과 설립 배경이 제각각이다보니 패널마다 안고 있는 문제의식의 결과 깊이에 차이가 클뿐 더러, 이번 포럼의 주요 키워드였던 ‘지역석’ ‘프로모션’ ‘국제교류’이라는 단어 자체에 대한 정의도 각기 달라 보였다. 어쨌든 이 땅에서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주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 자체도 큰 의의가 있기는 하지만, 국공립 레지던시의 ‘예술가 복지에 대한 소명의식’과 사립 레지던시의 ‘행동주의 예술적 취향’이 교묘히 엇갈리는 가운데, 다음 기회에는 좀더 현실에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가 오갔으면 하는 마음을 안고 선감도를 떠났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웹진 기사보기 링크 http://www.gokams.or.kr/webzine/main.as ··· dx%3D546
Ho
2010/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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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
2010/08/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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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ho11

-@TheBookSociety 저도 어제 평래옥에서 유사한 사태를 경험했죠. 그리고 당연히 기다렸죠 ^^ -맞다, 방금 더레스토랑 녹차 케익 먹었지. ㅜㅜ -@indra_kim 뿅가는 롱티는 삼천원 -컵라면 물 끓이는 중 -저녁에 신당동떡볶이만 빼놓고는 나름 웰빙 하루 -역시 해장에는 레몬스쿼시! -휴가 첫날 뭘하고 보낼까? 우선 모밀소바부터 시작! -바나나+마 주스로 휴가 마무리. 흑흑 -@1oct 홍대앞에 90년대 가요만 틀어주는 클럽이 있다던데 언제 가볼까요? ㅎㅎ -@seeeeewon 글구 거기 백송 그냥 설렁탕은 맛있는데 특곰탕은 가격에 비해 별로니까 참고해 -RT @yangachi_z: @sayho11 흥미로운 지점 : 호기자님의 폐업, 휴업 리스트 -RT @psyche182: 우래옥의 냉면을 먹고난 뒤, 나는 빨간 알약을 고른 네오가 된 기분이다. 그간의 냉면들은 잊어주겠어. -한시간쯤 전에 먹은 삼각김밥이 영 소화가 안되네 -경리단길 마오의 훠궈는 완전 별루.서울에서 훠궈잘하는데 없나?벤츠탕되면 더좋구 트위터 계정을 만든건 한 달이 조금 넘었지만 얼마전 아이폰으로 바꾸고나서 훨씬 탄력 받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제가 올리는 내용 중 많은 부분은 "먹고 마시는" 것이 차지하지만, 뭐 어떤 분은 매일 아침 "긍정의 에너지 원천"으로 트위터를 꼽습디다...암튼 팔로잉 오네가이시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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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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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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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idity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해외작품 첫 반입현장 공개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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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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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PRIZE
V EDITION – INTERNATIONAL ARTE LAGUNA PRIZE
Online deadline: 10 December 2010 http://www.artelagunaprize.com/index.ph ··· ent.html
Mailing deadline: 16 November 2010
Share this announcement on: Facebook | Delicious | Twitter V Edition – International Arte Laguna Prize
The International Prize "Arte Laguna" starts the new edition with the goal to promote young contemporary art. Remaining consistent to the original purposes of its two creators, Laura Gallon and Beatrice Susa, Arte Laguna Prize continues its course as "incubator of Italian and international young art", with the will to discover new talent, to support emerging artists in promoting their creativity and to develop their careers.
Continuing the path opened in 2006, the Prize, organized by the Cultural Association MoCA and Arte Laguna, highlights the peculiar ability to innovate and renew itself. It gained importance an value in a few years in the contemporary art system and it achieved a great success in the 2009 edition, with 5,500 participants from more than 90 different countries, and almost 5,000 visitors for the main exhibition of the 180 Prize finalists, which was successfully completed in Venice on 31st March. This collective exhibition was the first of a series of events involving most of the finalists in personal and group exhibitions organized by galleries and partners held in Italy and abroad during all the 2010.
The next edition of the Prize is enriched with two new sections - Video Art and Performing Art - which are additional to those established: Painting, Sculpture and Photographic Art.
The final exhibition – which displays the 110 finalists selected by judges – is scheduled in March 2011, involving again the prestigious venue of the Arsenal of Venice.
In particular, the Prize presents three main innovations. The first one is represented by a special prize, the Press award, whose jury is composed of seven journalists from the art field: Daniele Capra, Elisa Delle Noci, Lorella Pagnucco Salvemini, Cristiano Seganfreddo, Chiara Somajni, Gloria Vallese, Maurizio Zuccari. The second one is the Special Prize "Artist in Residence", assigned to the artists choosen between finalist ones and it provides three artist's residencies with the specific intent to promote and encourage the creativity of young artists. Finally, there is the Special Prize "Tina B", in collaboration with the same festival in Prague, dedicated to performance. Moreover the Special Prize "Open Arte Communication" that offers the partecipation to the XIV edition of the International Exhibition of Sculptures and Installations that will take place in Lide of Venice during the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Surrounding the figure of the main curator of the Prize, the art critic Igor Zanti, the Jury presents new important art professionals for increasing new perspectives in the selection of works: Gianfranco Maraniello - Museum Director MAMbo Bologna; Chiara Barbieri - the Guggenheim Foundation in Venice; Matteo Zauli - Director of the Museum Zauli in Faenza; Luca Panaro - art critic; Ludovico Pratesi - Director Visual Arts Center Pescheria in Pesaro; Rossella Bertolazzi - Director European Institute of Design in Milan; Maja Skerbot - art critic and curator; Valentina Tanni – art critic and one of the founders of Exibart; Andrea Lissoni - Claudio Buziol Foundation; Monika Burian - Director of the International Festival of Contemporary Art Tina B in Prague.
Also for its fifth edition, the Prize offers Special Prizes in collaboration with the Galleries Partners, a network of more than 30 Italian and foreign galleries, that host personal exhibitions for the selected artists among the finalist ones.
Moreover the Prize can start new and unexpected synergies between the contemporary art world and the companies through the Special Prize "Business for Art". In this new edition it will start a new collaboration with RE-IL enterprise, in the real estate field, that offers the Special Prize "Reil for young talents", a stay in Brazil for one artist that will work in a resort for making it an unique artistic space.
The deadline for apply is the 16th November 2010, by mail, or the 10th December 2010, for online applications.
More information on www.artelagunaprize.com
41 Essex Street, New York City, 10002 USA info@art-agenda.com | Contact | Unsubsc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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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chukArtCentre announced the shortlist of the Future Generation Art Prize 2010 PinchukArtCentre today announced 21 young artists nominated for the Future Generation Art Prize 2010. The Future Generation Art Prize established by the Victor Pinchuk Foundation is a major new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artists up to 35 to discover and provide long-term support for a generation of emerging artists, wherever they may live and work.
Following the open, free and democratic application procedure via Internet, the 7 members of the Selection Committee, competent and global art-professionals, selected 20 artists from more than 6,000 applications from 125 countries and divided over all continents.
The 21st nominee for the Future Generation Art Prize is Artem Volokytin, the winner of the first PinchukArtCentre Prize 2009, a contemporary art prize awarded to young Ukrainian artists under 35.
The shortlist of the Future Generation Art Prize 2010 includes:
Ziad Antar, 32 (Lebanon); Fikret Atay, 34 (Turkey); Fei Cao, 32 (China); Keren Cytter, 32 (Israel); Nathalie Djurberg, 32 (Sweden); Simon Fujiwara, 27 (United Kingdom); Nicholas Hlobo, 34 (South Africa); Clemens Hollerer, 34 (Austria); Runo Lagomarsino, 32 (Sweden); Cinthia Marcelle, 35 (Brazil); Gareth Moore, 35 (born in Canada); Mircea Nicolae, 30 (Romania); Ruben Ochoa, 35 (United States); Wilfredo Prieto Garcia, 32 (Cuba); Katerina Seda, 32 (Czech Republic); Guido van der Werve, 33 (Netherlands); Nico Vascellari, 33 (Italy), Jorinde Voigt, 33 (Germany); Artem Volokytin, 29 (Ukraine); Emily Wardill, 32 (United Kingdom); Hector Zamora, 35 (Mexico).
The nominees for the Prize represent 18 different countries. In terms of the continents and world regions 10 artists represent Europe; South America – 3; Middle East – 2; Africa – 1 and Asia – 1. There are 13 male participants and 8 female in the shortlist.
The exhibition of shortlisted artists will open at the PinchukArtCentre in October 29, 2010. The respected international jury will choose and announce the winner of the main prize who will receive a generous prize ($60,000 in cash and $40,000 toward production of new work) at the Award Ceremony on December 10, 2010 in Kiev (Ukraine).
An additional $20,000 from the Foundation will be allotted to fund artist-in-residency programs for up to five other special prize winners. Images of works by all the shortlisted artists will be posted on the website, and members of the public will be invited to vote via the Internet for People’s Choice Prize.
The official web-site: www.futuregenerationartprize.org
Press Inquiries For more information and images, please contact: Dennis Kazvan Communications Director, Victor Pinchuk Foundation press@pinchukartcentre.org / +380 44 494 11 48
General Inquir ies Björn Geldhof Artistic Manager, PinchukArtCentre bjorn.geldhof@gmail.com / +380 44 490 48 26.
Ho
2010/07/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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